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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졌다. '국민타자' 이승엽(40·삼성 라이온즈)이 한·일 통산 600홈런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승엽은 낙구 지점을 확인한 뒤 주먹을 불끈 쥐었다. 전광판에 '이승엽 한·일 통산 600홈런'이라는 자막이 떴고, 삼성 선수들은 더그아웃 앞에서 이승엽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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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시즌을 끝으로 일본 무대에 진출한 이승엽. 350홈런부터 450홈런은 NPB에서 쳤다. 그리고 8년 생활을 접고 국내로 돌아와 2012년 7월 29일 목동 넥센전에서 밴헤켄을 상대로 500홈런을 때렸다. 299홈런은 지난해 6월 3일 포항 롯데전에서 구승민의 실투를 잡아 당겨 폭발했으며 이날 역사적인 600홈런으로 홈 팬들을 열광케 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