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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오올스 김현수가 모처럼 만의 선발 복귀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김현수는 5회말 첫 안타를 터뜨렸다. 2사 주자없는 상황서 상대 선발 크리스 아처로부터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김현수는 이어 2-4로 뒤지던 7회말 1사 만루 찬스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사실 만루홈런이 될 수 있었던 타구. 김현수의 타구는 중견수 뒤쪽 펜스를 넘어가는 듯 보였지만, 상대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가 점프해 글러브로 저지했다. 불행 중 다행인 건 타구가 글러브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 안타가 됐고, 3루주자가 홈인했다.
김현수는 아쉽게도 8회말 2사 1, 2루 찬스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김현수 등장 전 팀 타선이 5-4 역전을 성공시켜 다행이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