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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에는 박용택과 류제국 정성훈같은 경험많은 베테랑 선수가 있지만, 젊은 선수들이 많아 들뜬 분위기에 휩싸일 수도 있다. 신중하고 차분하게 남은 일정을 끌어가야 한다."
하지만 누가봐도 LG는 4~5위 경쟁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
LG가 에이스 류제국과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허프, 헨리 소사, 3선발 체제로 '가을야구'를 향해 가속페달을 밟는다. 잔여경기 일정이 빡빡하지 않고, 막강 선발진이 안정을 찾으면서 '원투스리 펀치'로 '가을사냥'이 가능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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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발 체제를 구상하면서 류제국, 허프에 3선발로 소사, 우규민을 놓고 고민했다. 최근 소사의 구위가 좋지 않았지만,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주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무리하지 않고 정도를 가겠다는 애기다.
류제국은 최근 5연승을 거뒀고, 지난 6경기에서 5차례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신바람 트윈스의 핵심 전력이다. 주춤했던 허프도 지난 2경기에서 1승1홀드, 평균자책점 1.80의 위력투를 선보였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