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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광주에서 가을야구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캡틴' 이범호(35)의 각오는 남달랐다.
이범호는 "꼭 이겨야하니까 집중하며 플레이를 했다. 그러다보니 적극적인 베이스러닝도 나왔다. 죽었으면(아웃됐으면) 역적이 됐을텐데 결과가 좋아 다행"이라며 웃었다.
이범호는 30홈런-100타점까지 이제 1타점 남았다. 3할 타율은 아슬아슬하지만, 30홈런-100타점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통산 1500안타 기록을 홈에서 이루고 싶었는데 원정 경기에서 이뤄 아쉬움이 있었다"는 이범호는 "100타점은 반드시 내일(21일) 홈에서 이루고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광주=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