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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시즌 막판 안타를 뽑아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3할대 타율도 위험해졌다.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1,2루에서는 벅홀츠의 92마일 투심을 잡아당겨 1루수 땅볼을 쳤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진루타로 1사 2,3루로 찬스를 이어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모처럼 외야로 멀리 공을 보냈지만 잡혔다. 1사 1루에서 벅홀츠의 5구째 시속 87마일짜리 커터를 받아쳐 우중간으로 뻗어나가는 타구를 날렸으나, 상대 중견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워닝트랙까지 따라가 캐치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