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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탄생한 KBO리그가 이번 주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 리그 출범 34년만에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800만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KBO리그는 페넌트레이스 전체 일정의 95%, 684경기를 치른 26일 현재 796만5177명(경기당 1만1645명)을 동원했다. 사상 첫 800만관중까지 3만4823명을 남겨두고 있다. 27일 4경기가 예정돼 있어 800만명 돌파가 확정적이다. 1982년 143만명으로 시작해 한국 프로 스포츠사에 한획을 긋는 것이다.
지난해 대비 관중 14%가 증가했다. 10개 구단 모두 전년대비 홈 관중이 증가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가 지난해보다 각각 63%, 53% 늘었다. NC 다이노스(10%)와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처(8%), KIA 타이거즈, kt 위즈(7%), SK 와이번스(6%), 두산 베어스(5%), 한화 이글스(2%)가 뒤를 이었다. KIA를 비롯해 삼성, 히어로즈, kt는 이번 시즌에 구단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두산이 111만2852명, LG가 109만6440명을 불러모아 100만관중을 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