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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에 보트 사고로 사망한 호세 페르난데스 장례식이 열린다.
올해 마이애미의 '에이스'로 성장한 페르난데스는 지난 25일 보트 사고로 사망했다. 급작스런 죽음이다.
특히 마이애미 팀 동료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선수단은 지난 27일 홈 메츠전에서 전원 페르난데스의 등번호 16번이 새겨진 검정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했고 7-3 승리했다. 홈런을 친 디 고든이 눈물을 흘렸고, '베테랑 타자' 스즈키 이치로는 "오늘 안타를 그에게 바친다"고 말하는 등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사망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상황. 스물넷 젊은 에이스는 허망하게 떠났다. 페르난데스의 동료, 친구들 그리고 팬들은 이제 영원한 작별을 준비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