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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장병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감사 행사를 가졌다.
신병교육대대 간호장교인 김봉오리 중위는 지난 7월 임무 수행 중 길거리에 쓰러진 70대 노인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됐다. 당시 약품 수령을 위해 이동하고 있던 김 중위는 길가에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직접 상태를 살핀 후 위급환자임을 직감, 군용 앰뷸런스에 태워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후 위기를 넘겨 목숨을 구한 환자의 가족이 수소문 끝에 부대를 찾아가 감사를 표시하며 미담이 알려지게 됐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