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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LA 다저스)이 또 수술을 받았다. 이번에는 팔꿈치다.
류현진은 지난주만해도 라이브피칭을 하며 복귀 가능성을 보였다. 2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시뮬레이티드 게임에서 24개의 공을 던졌다. 시뮬레이티드 게임은 타자를 세워놓고 실전처럼 던지는 연습경기다.
당시 그는 오스틴 반스, 마이카 존슨, 찰리 컬버슨, 롭 세게딘 등 4명의 팀 동료를 상대했다. 홈런 한 개를 맞았지만 삼진 2개, 땅볼 2개, 뜬공 1개를 유도했다. 구단에 따르면 이날 최고 구속은 87마일(약 시속 140㎞), 표정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역시 스피드가 문제였다. 팔꿈치 통증은 좀처럼 가시지 않아 다시 한 번 수술대에 올랐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