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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5강행 희망 불씨를 살리기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팀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 2명이 연달아 투입됐다.
SK는 선발 켈리가 6⅔이닝 동안 101개의 공을 던지며 3실점 했다. 7회말 2사 후 김용의의게 볼넷을 내주자 덕아웃은 곧바로 좌완 김광현을 투입해 좌타자 이천웅을 상대하게 했다. 김광현은 이천웅을 1루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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