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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믿을맨' 정재훈이 한국시리즈 출전을 위해 실전피칭을 한다.
김 감독은 "상당히 빠른 회복이다. 미야자키 교육리그에서는 실전 피칭이 가능하다. 상태를 보고 한국시리즈 기용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정재훈은 뼈가 붙은 뒤 바로 통증이 사라지자마자 단계별 투구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정재훈 본인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한국시리즈 우승에 대한 열의가 높다.
부상 전까지 올시즌 46경기에서 1승 5패 23홀드 2세이브 방어율 3.27로 불펜 마당쇠 역할을 했다. 정재훈이 건재하면 두산인 이현승 이용찬 정재훈으로 필승조를 꾸린다. 마무리는 이용찬이 유력하다. 이현승에 대해선 셋업맨 역할을 암시한 김 감독이다. 홍상삼은 일단 필승조에선 빠질 것으로 보인다.
잠실=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