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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포스트시즌 티켓을 따냈다. LG는 3일 대구 삼성전에서 10대3으로 승리하면서 매직 넘버를 모두 지우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해 9위로 진출이 좌절됐었던 LG는 2년만에 다시 문턱을 넘었다.
진출을 확정지은 LG 양상문 감독은 "매우 중요한 순간에 허프가 삼성의 강타선을 잘 막아줬다. 우리 타자들은 집중력을 보이며 경기를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히메네스가 LG 선수로는 처음으로 100타점-100득점 대기록을 세웠는데 축하한다. 박용택도 현역 선수 최다 안타 기록을 축하한다. 이렇게 선수들이 계속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대구까지 내려와서 크게 응원해주신 LG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