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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결정전이 2경기로 늘어나면서 준플레이오프에서 기다리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가 웃고 있다.
KIA엔 11승5패로 강했다. 계속 KIA엔 강세를 보인다. 그만큼 자신있다. 그래도 돌다리는 두들기며 건너야한다. 상대 선발이 잘던지면 아무래도 승리를 장담하긴 쉽지 않다. KIA는 WC 1차전서 헥터가 나왔고, 2차전에 양현종이 선발로 나왔다. 둘 다 넥센전에 강하지느 않았다. 양현종은 1승1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고, 헥터는 2경기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5.71을 보였다.
WC 1차전에 나온 선발 투수는 일정상 준PO 3차전에나 등판할 수 있다. 준PO 2차전에 나오려면 사흘 휴식후에 등판해야 한다.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1차전에서 패한다면 해볼만한 카드이긴 하다.
WC1차전에서 LG 4선발 우규민이 구원투수로 나왔던 것처럼, 2차전에서도 상대 선발이 등판하는 총력전으로 이뤄지면 더 좋다.
여러모로 넥센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WC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