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 kt의 2016 KBO 리그 경기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6회초 1사 1,2루 kt 박기혁이 두산 장원준의 몸쪽투구를 피하다 배트가 돌아가며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에 kt 조범현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와 어필을 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9.22/
kt 위즈가 감독, 단장을 동시 교체한다.
kt는 지난해 1군 참가, 두 시즌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팀 육성을 떠나 최하위 성적에 대한 책임을 묻는 과정이 진행됐다.
결과는 감독, 단장 동시 교체다. kt는 조범현 감독과 김진훈 단장에 재계약 불가 의사를 통보했다.
kt 관계자는 "두 분께 김진교 사장이 어제(11일) 밤 직접 찾아뵈 양해 말씀을 구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일찌감치 조 감독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 통보를 한 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