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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라이트는 그대로. 하지만 스톱 사인은 있다.
고종욱과 김하성이 나란히 28개의 도루를 성공시켰고, 서건창이 26개를 기록했다. 임병욱도 17개의 도루를 했고, 박정음과 유재신이 각각 16개의 도루를 했다. 15개 이상 도루를 한 선수가 6명이나 된다. 박정음이 부상으로 빠져 현재 준PO 엔트리엔 5명이 있다. 13일 열린 준PO 1차전서 서건창 고종욱 김하성 등 도루 20개 이상의 트리오가 1∼3번을 맡았고, 임병욱이 9번을 맡았다. 즉 언제든 도루를 할 수 있는 선수가 4명이 연달아 붙어 있는것.
넥센 염경엽 감독은 "무리하게는 뛰지 않을 것"이라고 도루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아무래도 중요한 경기라 한번의 도루 실패가 가져올 분위기를 고려한 것. 염 감독은 "그린 라이트는 여전히 있다"면서도 "상황에 따라서 뛰지 말라는 사인을 줄 것"이라고 했다.
넥센은 정규시즌에서 LG와의 16차례 경기서 17번의 도루를 시도해 13개를 성공했다.
고척돔=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