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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1승1패 나쁜 결과 아니라고 생각한다."
LG는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차전에서 상대 선발 앤디 밴헤켄의 호투에 막히며 1대5로 패했다. 1차전 7대0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LG 타선은 밴헤켄의 7⅔이닝 3안타 1실점 호투에 가로막혔고, 이 것이 패인이 됐다. 선발 우규민이 3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던 것도 뼈아팠다.
양 감독은 경기 후 "밴헤켄의 공을 잘 공략하지 못했다. 쉽지 않겠다 생각했지만, 분위기라도 가져오는 공격력을 기대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이어 "오늘까지 이기면 전체 시리즈를 편안하게 가져갈 수 있다는 욕심도 났지만, 1승1패도 그다지 나쁜 결과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척돔=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