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3차전이다. 누가 먼저 앞서가느냐는 단기전에서 매우 중요하다. 특히 1승1패에서 3차전에서 승리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크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역대 5전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에서 2차전까지 1승1패인 경우는 세번이었다. 그리고 3차전 승리팀이 모두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16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의 선발투수는 신재영과 허프다. 이미 준PO가 시작될 때부터 사실상 예고가 돼 있었다. 이들을 어떻게 공략하는가가 승부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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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전서 선발야구를 해온 두 팀이라 불펜 자원은 넘쳐난다. 그래도 선발을 빨리 무너뜨려야 기싸움에서 이긴다. 왼손타자들이 선봉에 서야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