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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가 포스트시즌 두번째 등판에서도 부진했다.
올해 루키 빅리거인 마에다는 '가을야구' 두번째 등판에서도 경기 초반 고전했다.
1회 1실점, 2회 2실점했다.
마에다는 2회에도 첫 타자 제이슨 헤이워드에게 3루타 그리고 하비어 바에즈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헤이워드는 마에다의 몰린 투심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았다. 바에즈는 슬라이더를 쳤다.
마에다는 폭투로 바에즈의 3루 진루를 허용했다. 또 바에즈는 투수 존 레스터 타석 때 홈을 홈쳤다.
마에다는 3회 1볼넷 무실점. 4회에도 1볼넷 무실점. 마에다는 5회 2사 타석에서 대타 안드레 이디어로 교체됐다. 이디어는 극적으로 솔로 홈런을 날렸다.
다저스는 1-3으로 뒤진 5회부터 마운드를 두번째 투수 페드로 바에즈에게 맡겼다. 마에다는 4이닝 4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 총 투구수는 66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빠른 투구 교체로 팀 분위기를 바꿨다.
마에다는 2회 첫 번째 타석에선 좌전 안타를 쳤지만 2루 주자 애드리언 곤잘레스가 홈 쇄도하다 태그아웃돼 타점을 날려버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