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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한국시리즈 대비 일본 연습 경기. 변수는 날씨다.
김태형 감독도 "상당히 빠른 회복이다. 상태를 보고 한국시리즈 기용여부를 결정하겠다"며 "미야자키 실전 피칭에서 모습이 좋다면 당연히 쓸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 관계자는 "떠나기 전 불펜 피칭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고 통증을 느끼지 않았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엔트리 진입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수는 날씨다. 미야자키는 비가 많이 오기로 유명하다. 두산은 올 전지훈련에서도 날씨 때문에 고생 좀 했다. 매년 2월 열리는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스'도 우천 취소되기 일쑤다.
다행히 두산 1군이 머무는 동안 소나기만 예정돼 있다. 기온도 적당해 경기하는데 큰 지장은 없다. 이후 두산은 23일 귀국하면 경찰야구단과 한 차례 연습 경기를 한 뒤 29일 한국시리즈를 치른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