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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문선재 1번 카드로 막힌 활로를 뚫을 수 있을까.
1, 2차전보다는 빠른 야구를 하고자 하는 라인업이다. 하지만 양 감독은 "무리하게 뛰지는 못할 것이다. NC 투수들은 퀵모션이 10개 구단 선수들 중 가장 좋다"고 말하며 빈 틈을 잘 찾아보겠다고 했다.
LG는 이날 경기 문선재-이천웅-박용택-히메네스-오지환-채은성-손주인-정상호-김용의 순으로 타순을 짰다. 김용의는 중견수에서 1루수로 포지션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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