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장현식, 역대 PS 한이닝 최다볼넷 타이 4개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류제국과 NC 장현식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1회 LG 채은성이 2사 만루에서 볼넷을 얻으며 선취점을 올리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e-mail]

/2016.10.24

NC 선발 장현식이 초반부터 제구력 난조를 겪으며 역대 포스트시즌 한 이닝 최다볼넷 타이를 기록했다.

장현식은 24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등판해 1회말에만 볼넷 4개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선두 문선재와 이천웅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장현식은 박용택과 히메네스를 플라이로 잘 처리했으나, 2사 2,3루서 오지환에게 볼넷을 허용한데 이어 채은성을 또다시 밀어내기 볼넷으로 내보냈다.

포스트시즌서 한 이닝 최다 볼넷 기록은 4개로 그동안 두 차례 기록됐다. 2008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두산 랜들이 삼성을 상대로 4회초 처음 기록했고, 2015년 SK 김광현이 넥센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회말 4볼넷을 허용한 바 있다.

장현식은 2회말에도 선두타자 정상호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잠실=노재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