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도자 경험이 없는 초보 감독은 아무래도 첫 시즌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게다가 성적이 좋은 팀에 부임했을때 받을 스트레스는 더 클 수 밖에 없다.
리빌딩의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기에 내년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높을 수밖에 없다. 특히 내년엔 마운드가 더 좋아진다. 수술을 받은 조상우 한현희와 군에서 제대한 강윤구가 합류해 선발과 불펜진이 강해진다.
힘든 올시즌에 3위라는 성적을 냈으니 팬들의 내년시즌 기대치는 더 높을 수밖에 없다. 장정석 신임 감독은 현역 은퇴 이후 지도자 경력은 없다. 프런트로만 생활을 했다. 넥센은 프런트는 장 감독이 비록 선수들을 직접 지도하지 않았지만 프런트로 생활하며 넥센의 전경기를 지켜봤고, 여러 감독과 생활하며 그들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고, 코치, 선수들과 격이 없는 대화로 이들의 심리까지 잘 알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