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사령탑 선임이 줄을 잇고 있다. 27일 SK는 일본야구와 메이저리그 사령탑을 역임한 힐만 감독을 영입했다. 몇시간 뒤 넥센은 현역 은퇴 이후 프런트 생활만 했던 장정석 운영팀장을 사령탑에 앉혀 충격을 줬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감독 중에 바뀐 이는 염경엽 전 넥센 감독이 유일하다.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끝난 뒤 본인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시즌 중 계약 연장을 했고, NC 김경문 감독 역시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감독이다. 올해로 계약이 만료되는 김경문 감독의 재계약은 확정적이다.
KIA 김기태 감독과 LG 양상문 감독의 계약기간은 내년까지다. 둘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 끝에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구단 내부 평가도 우수하다. 롯데도 조원우 감독의 유임을 최종 결정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