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1차전, 시구 박주원 상병, 애국가 박정현

기사입력 2016-10-28 12:37


'2016 DMC 페스티벌' 기자회견이 2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출연자 박정현이 무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 DMC 페스티벌'은 방송 콘텐츠와 문화 이벤트가 결합된 한류문화축제다. 개막공연, 아시아태평양 스타어워즈, 레전드 토토가, 나는 가수다, 복면가왕, 라디오 DJ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상암문화광장, DMS거리, MBC 일원에서 열린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9.21/

모범장병이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를 맡았다.

KBO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자를 박주원 상병으로 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상병은 육군 2사단 17연대 소속이다. 어린 시절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케냐로 건너갔고, 미국 스키드모어 칼리지 교수로 재직하던 중 휴직하고 군에 자원입대했다. 그는 병영 생활을 하면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고, 조국 사랑을 실천하고자 자원입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개막전 애국가는 가수 박정현이 부른다. 1998년 데뷔한 그는 8장의 정규 음반을 발표했다. 노래 경연 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 등에 출연했다.

KBO는 한국시리즈 개막전에 육군 모범장병 200명을 초청한다. 이들은 애국가 제창 때 가로 70m, 세로 45m 대형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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