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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준우승에 머문 테리 프랑코나 감독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지휘봉을 2020년까지 잡는다.
2008~2012년, 5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한 클리블랜드는 프랑코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13년 92승70패로 와일드카드 티켓을 따내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2014~2015년에도 2년 연속 5할 이상 승률로 선전했으며, 올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에 오르며 명문 구단의 위상을 되찾았다.
지난 1997년 38세의 나이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프랑코나 감독은 2004~2011년 8년간 보스턴 레드삭스를 이끌었다. 특히 밤비노의 저주를 깨뜨린 2004년과 2007년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명장 대열에 올라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