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대표팀이 23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호주에 패했다.
한국은 3회 1사 만루에서 임병욱(넥센 히어로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간 뒤 상대의 잇달은 폭투로 3점을 보태며 4-6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한국은 4회초 임병욱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을 만회했지만, 4회말 1실점했다. 그러나 5회초 정 현(kt 위즈)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심우준(kt 위즈)의 좌전 적시타, 원혁재(홍익대)의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더해 7-7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한국은 7회말과 8회말 1점씩 허용했고, 타선이 추가점을 뽑지 못해 2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전상현(KIA 타이거즈)이 4⅓이닝 3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