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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의 현재 가치는 얼마나 될까.
지난해 초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공백이 있었는데, 올시즌 중에 복귀해 7승5패, 평균자책점 3.41로 부활을 알렸다. 부상 후유증이 없다는 걸 입증한 것이다.
내년 시즌 계약이 종료돼 FA 신분이 되면 치열한 영입 경쟁이 펼쳐질 전망. 이 때문에 텍사스가 기존 계약이 종료되기 전에 미리 재계약에 나설 수 있다. 몸값이 폭등하기 전에 미리 잡는다는 얘기다. 텍사스 지역 언론은 다르빗슈가 FA가 되면 몸값이 6년간 최대 2억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썼다. 평균연봉이 3000만달러 이상이 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다나카 마사히로가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7년-1억5500만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일본인 메이저리거 최고 금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