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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하겠다."
1군 데뷔 시즌에 15승을 달성한 역대 21번째 투수.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면 13번째다. 사이드암 투수로는 이강철 이후 두번째다. 또 신재영은 지난 2002년 KIA의 임창용(17승) 이후 14년만에 15승을 달성한 사이드암 투수가 됐다.
투수로는 17번째로 신인왕이 된 신재영은 김건우(86년,MBC,18승) 박정현(89년,태평양,19승) 염종석(92년,롯데,17승) 류현진(06년,한화,18승)에 이어 5번째로 15승 이상을 거둔 신인왕이 됐다.
이어 "경찰 야구단에서 유승안 감독님과 코치님들에게 훈련을 잘 받았다. 거기서 성장하며 넥센에서 잘 할 수 있었다"며 "어머님이 나 때문에 고생했다.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야구 선수 되겠다. 효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