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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출신의 유일한 FA 이진영, 그와 kt의 인연은 어떻게 더 이어질 수 있을까.
kt도 이진영과 만남을 본격화했다. 구단과 이진영은 15일 처음으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이전, 분위기만 조성한 첫 만남 이후 15일 양쪽이 원하는 바를 어느정도 제시했다고 한다.
구단은 젊은 선수가 많은 팀 특성상 경험이 풍부한 이진영이 선수단의 구심점 역할을 더 해주기 바란다. 이진영도 kt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이진영은 지나친 오버페이 추세인 현 시장 상황에서 큰 돈이 아닌, 이진영이라는 선수 자존심만 세울 수 있는 대우를 해준다면 무조건 남겠다는 의지다. kt는 금전적 대우 뿐 아니라 향후 지도자 연수 등까지 준비해 이진영의 마음을 잡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과연 kt와 이진영은 어떤 합의를 도출해낼 수 있을까.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