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테리 프랑코나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시카고 컵스 조 매든 감독이 총점 70점으로 2위에 올랐고, 워싱턴 내셔널스의 더스티 베이커 감독(총점 66점), 뉴욕 메츠의 테리 콜린스 감독(총점 24점) 순이다. 시카고 말린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3위표만 2장 얻어 5위에 올랐다.
올해부터 다저스의 지휘봉을 잡은 로버츠 감독은 다저스의 4년 연속 내셔널리그 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신인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것은 이 상이 처음 시작된 1983년 이후 로버츠 감독이 6번째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벅 쇼월터 감독이 총점 44점으로 3위, 보스턴 레드삭스의 존 파렐 감독이 총점 28점으로 4위에 각각 올랐다.
2004년과 2007년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프랑코나 감독은 클리블랜드 부임 첫 해인 2013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정규 시즌에서 94승을 거두며 클리블랜드의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컵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도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준우승에 머물렀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