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가 세계랭킹 3위자리를 지켰다.
WBSC는 최근 4년 동안 국가대표팀의 성적을 수치화시켜 합산한 값으로 순위를 매긴다. WBSC는 얼마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끝난 23세 이하(U-23) 야구월드컵까지의 성적을 반영한 순위를 발표했는데 한국은 올해 열린 18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와 U-23 야구월드컵에서 3위에 올라 세계랭킹에서 4823점을 올려 3위를 유지했다.
1위는 U-23 월드컵에서 우승하면서 5669점을 획득해 2위 미국(4928점)을 741점차로 벌린 일본이 유지했다. 미국과 한국의 차이가 크지 않아 내년 성적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을듯.
대만이 4위, 쿠바가 5위에 올랐고, 멕시코는U-23 월드컵에서 5위에 오른 덕에 6위에 올라섰다. 베네수엘라가 7위, 캐나다가 8위에 오른 가운데 내년 고척돔에서 열리는 WBC 1라운드에서 한국과 맞붙게 될 네덜란드가 9위가 됐고, 이탈리아가 10위에 자리했다.
WBSC는 세계랭킹으로 상위 12팀만 프리미어12 대회에 참가시키기 때문에 각종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둬야 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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