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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SK에 남았다. 4년간 85억원이다.
김광현 선수는 지난 2007년 1차 지명으로 SK에 입단, 10년간 통산 242경기 출장, 평균자책점 3.41, 108승 63패 2홀드, 1146탈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SK에서만 뛴 선수로서는 역대 최초로 100승(KBO리그 좌완 투수로는 역대 3번째)을 기록하는 등 7차례에 걸쳐 두 자리 수 승수를 기록하며 SK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08년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및 투수 골든 글러브, 다승왕, 탈삼진왕, 2009년에는 최우수 평균 자책점 및 승률왕, 2010년 다승왕을 차지했으며,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년 WBC 준우승,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하는 등 KBO리그 최정상급 좌완투수로서의 커리어를 쌓아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