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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괴물' 오타니 쇼헤이(22·니혼햄 파이터스)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늦춰지는 걸까.
이 매체는 "일본이 자국의 스타 선수들이 25세가 될 때까지 리그에 붙잡아둘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 각 구단이 25세 미만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경우 계약금의 상한을 500만 달러로 못 박은 것도 일본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봤다.
이는 1994년 오타니에겐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당장 내년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무대를 노크하려 했으나 큰 돈을 만질 수 없기 때문이다. USA 투데이도 "베이브 루스의 일본식 버전인 오타니는 다음 시즌 뒤 미국으로 올 계획이지만 새롭게 바뀐 규정에서는 해외 프로 선수가 FA가 되려면 적어도 25세는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타니는 잭팟을 터트릴 수 있는 2019년 비시즌까지 기다릴 공산이 크다"고 예상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