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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이승엽(40)이 현역 선수로는 처음으로 2016휘슬러코리아 일구상 대상을 받았다. 이승엽은 12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들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이승엽이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타의모범이 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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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구회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는 대상을 비롯해 8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정했다. 최고 타자상은 타격 3관왕에 오른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 투수상은 2년 연속 15승의 두산 베어스 유희관, 올해 신인상은 넥센 히어로즈의 신재영이 수상했다. 의지노력상 수상자는 대장암을 극복하고 마운드에 복귀한 NC 다이노스 투수 원종현, 지도자상은 손혁 전 넥센 투수 코치에게 돌아갔다. 전일수 KBO 심판위원은 심판상을 받았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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