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 결정하기까지 매우 어려웠다."
양 감독은 20인 보호선수 명단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한 후 "최종 결정을 내리기까지 매우 어려웠다. 코칭스태프 회의에서도 의견이 갈렸다. 다들 팀을 보는 관점이 다르지 않겠나. 모든 의견을 들어보고 마지막까지 고심했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이어 "좋은 선수를 영입했기에 출혈은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하며 "우리 전력 출혈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 만약, 이 선수가 뽑혀간다면 우리 자체적으로 그 포지션을 메울 수 있나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