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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이대호(34·전 시애틀)의 차기 행선지에 주목하고 있다.
시애틀에서도 비교적 성공적인 1년을 보냈지만, 출전 기회가 불만족스러운 상황에서 일본 복귀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일본에서는 이대호가 복귀할 경우 가장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지바롯데 말린스를 꼽았다.
일본의 야구 전문 매거진 '베이스볼 킹'은 25일 "지바롯데가 팀 최다 홈런(24홈런)을 기록했던 쿠바 출신 외야수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와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다. 장타자가 부족한 팀 사정을 감안하면, 일본에서 입증된 이대호는 매력적인 존재"라고 전망했다.
현재 메이저리그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이대호가 미국보다 일본으로 갈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물론 지난해 시애틀과의 계약 때도 그랬듯 변수는 있다. 또 국내 친정팀인 롯데 자이언츠 복귀도 확률은 남아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