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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구 총재는 비리 척결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그는 "지난해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들을 단호하게 척결하고, 야구계 전반에 근본적으로 부정 행위를 방지할 수 있도록 신설된 클린베이스볼센터와 자체 비디오판독시스템을 통해 경기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정방지 및 윤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믿고 보는 야구, 찾고 싶은 야구장'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또 구 총재는 "3월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열립니다. 국내 야구 팬들이 국가대표팀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쁩니다"면서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KBO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대회를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약속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