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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29·볼티모어)의 2번째 시즌 전망이 밝다. 플래툰 시스템이 관건이다.
현재까지 추가 영입이 없는 가운데, 김현수의 활용도를 두고 여전히 확정적인 것은 없다. 리드오프 경쟁도 3명의 타자가 경쟁 구도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MASN은 '리드오프 자리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좌투수 선발을 상대로는 리카드가 될 수도 있고, 구단은 김현수를 시도할 수도 있다. 새스 스미스도 가능성이 있다. 스미스는 빅리그 10시즌 동안 리드오프로 80경기 선발 출전했고, 0.344의 출루율을 기록했다"고 예상했다. 경쟁자 중 2016시즌 성적은 김현수가 가장 좋다. 특히 출루율이 가장 높다.
하지만 좌투수를 상대로는 표본도 적고, 성적도 좋지 않았다. 18타수 무안타 4볼넷.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0.321(287타수 92안타)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