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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구단에서 외국인 타자를 구하기 위해 메이저리그 거포 마크 레이놀즈(34·콜로라도 로키스)측과 접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거론된 몸값이 상당히 충격적이다. 300만달러다.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인 존 헤이먼은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레이놀즈가 한국으로부터 300만달러 오퍼를 받았지만 로키스로 돌아가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레이놀즈는 최근 콜로라도와 마이너리그 스플릿 계약을 했다.
레이놀즈는 200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타율 0.234, 251홈런을 기록한 장타자다. 2009시즌에 44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해는 타율 0.282, 14홈런, 53타점, 61득점을 기록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