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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와 나지완이 드디어 제대로 붙었다. 최형우는 본지의 '10대1인터뷰'에서 나지완에게 달리기는 절대 질 수 없다며 공언했다. 7일 따로따로 러닝 훈련을 하던 최형우와 나지완의 달리기 대결이 결국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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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10대1인터뷰]에서 나지완의 질문과 최형우의 대답.
나지완 -진짜 나와 달리기에서 이길 자신이 있어요? 전 100m 12초에 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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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팀이기에 펼쳐진 최초의 대결. 지는 사람은 앞으로 평생 동료들과 친구들에게 멸시와 조롱을 당할 수도 있다.
진심으로 달린 나지완-최형우
승자는 과연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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