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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류현진이 건강하게 돌아오더라도 예전처럼 곧바로 선발자리를 꿰찰 수 있을까.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리치 힐, 마에다 겐타, 훌리오 유리아스 등 1∼4선발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2014년만해도 커쇼와 그레인키에 이은 3선발로 다저스 선발진을 이끌었던 류현진으로선 그동안의 변화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듯. 다저스가 꾸준히 선발 자원을 영입하면서 어쩔 수 없는경쟁이 생겼다.
2년간 수술과 재활을 하면서 류현진의 팀내 입지는 줄어든 상태다. 그러나 스프링캠프를통해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음을 보여준다면 그들의 시각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모두가 원하는 류현진의 완벽한 부활을 2017시즌 볼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