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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김태균 다 몸 잘 만들어왔다."
김 감독은 "배팅볼은 당연히 뻥뻥 쳐야하는 것 아닌가"라고 농담을 하면서도 "최형우(KIA 타이거즈) 김태균(한화 이글스) 등 타자들 컨디션이 좋다. 소속팀에서 훈련을 했던 것도 있겠지만, 몸을 아주 잘 만들었다는 느낌을 준다"며 흡족해했다. 두 사람 뿐 아니라 박석민(NC 다이노스) 양의지(두산 베어스) 손아섭(롯데 자이언츠) 등도 연신 외야 담장 너머로 타구를 날려보냈다.
김 감독은 이어 "투수에서도 차우찬(LG 트윈스)과 장원준(두산)이 50개 넘는 공을 던졌다. 내일은 6명의 투수가 불펜피칭에 더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오키나와=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