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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오타니 쇼헤이(니혼햄 파이터스)가 빠진 자리를 어떻게 채울까. 일본 대표팀 고쿠보 히로키 감독(44)은 고민이 많다.
이어 '대표팀에 뽑힌 선수들이 부상 없이 집합일에 모일 수 있기만을 바라고 있다. 전체적으로 몸 상태를 빠르게 끌어올린 것 같다. 변수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니혼햄 캠프에서는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WBC 대표팀에서 빠진 오타니도 만날 수 있었다. 오타니는 고쿠보 감독을 만나 거듭 미안하다는 뜻을 밝혔다. '에이스' 역할을 해줄 오타니가 빠지면서 고쿠보 감독의 걱정이 커진 것도 사실이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오는 23일부터 미야자키시에서 합숙 훈련에 들어간다. 다음달 7일 쿠바 대표팀과의 1라운드 첫 맞대결을 앞두고 본격적인 시작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