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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레나도가 위력적인 불펜 피칭을 선보였다.
오키나와 첫 실전 스케줄도 잡혔다. 김 감독은 "레나도를 패트릭과 함께 25일 한화전에 등판시킬 계획이다. 30~35개의 공을 던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외국인 투수 2명이 중심을 잘 잡아줘야 윤성환, 우규민까지 선발 라인이 잘 연결된다. 200이닝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이닝을 소화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상진 투수코치는 "일단 선수들의 인성이 너무 뛰어나다. 배려를 해줘도 선수단에 녹아드려 하는 모습에서 가능성이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오키나와=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