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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의 대표팀 합류 날짜가 확정됐다.
현재 오승환은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열리고 있는 팀 스프링캠프에서 참가 중이다. 이미 불펜피칭과 라이브피칭 등 실전 직전 실시하는 모든 과정을 마친 상황이라 오는 2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첫 시범경기에 바로 등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승환 뿐만 아니라 WBC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은 2월말~3월초에 걸쳐 소속 국가 대표팀에 합류한다.
김 감독은 오승환의 쓰임새에 대해 "뒤에 나오는 투수다. 그러나 오승환은 공 개수가 되기 때문에 상대를 눌러야 한다면 더 일찍 나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오키나와=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