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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전지훈련지를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지난해 3월 그룹 회장에 취임한 박 회장은 당시 취임사에서 "현장을 중요시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겠다"고 공표했다. 이번 캠프 방문도 현장 경영의 일환으로 선수단, 특히 신예들을 격려하는데 의의가 있다.
한편 박 회장은 재계에서 유명한 야구광이다. 통상 한 시즌 20여차례 야구장을 찾아 응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시절 동대문야구장을 드나들면서 야구에 빠진 박 회장은 대학시절 야구 동아리에서 활동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