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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두번째 타석에선 2루타. 첫경기서 멀티히트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7-02-25 10:26


미네소타 박병호.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박병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포트 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석 연속 안타를 쳤다.두번째 타석에선 2루타를 날렸다.

2회말 2사 후 첫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탬파베이 선발 오스틴 프루잇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볼카운트 3B1S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5구째를 쳐 중견수 쪽으로 날렸다. 박병호는 후속 타자 때 상대 3루수 송구 실책으로 2루, 제이슨 카스트로의 3루수 내야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에이레 아드리안자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4회말 1사후 나선 두번째 타석에선 2루타를 쳤다. 바뀐 세번째 투수 제이콥 파리아를 상대로 초구부터 과감하게 휘둘러 중견수 쪽으로 2루타를 쳤다.

김현수와 황재균이 첫 경기서 무안타에 그친데 반해 박병호는 첫 경기부터 자신있는 타격으로 안타를 생산하며 밝은 시즌을 기대케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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