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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한편, 볼티모어는 필라델피아에 6대4로 승리했다. 김현수의 타율은 2할7푼3리에서 2할8푼6리로 상승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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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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