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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닉 에반스가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에반스는 1-3으로 뒤지던 8회말 상대 네번째 투수 장민재의 3구째 115㎞짜리 커브를 걷어 올려 115m를 날아가는 2점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두산은 7회까지 빈타에 허덕이며 득점을 올리지 못하다 8회말 김재호가 좌익수 앞 안타를 쳐내고 한화 1루수 로사리오의 실책으로 1득점에 성공해 추격을 시작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기사입력 2017-04-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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