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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최 정이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3번-3루수로 선발출전한 최 정은 0-3으로 뒤진 6회초 1사 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고, 2-3으로 쫓아간 8회초 9구째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에서 가운데로 몰린 153㎞의 직구를 그대로 걷어올려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렸다. 올시즌 1호포가 팀을 4연패에서 구해낼 수 있는 역전포가 됐다.
8회 현재 SK가 4-3으로 앞서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기사입력 2017-04-0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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